신경차단술 | 척추 수술(유합술) 받은 사람도 신경주사가 효과있나요?

가능합니다.


물론 수술 받은적이 없는 환자와 비교했을 때, 주사 바늘 진입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신경차단술의 난이도가 높은 것이죠.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척추 유합술까지 받았던 환자분이 다시 아플 때, 재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첫 수술 보다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해볼 수 있을 때까지는 비수술 치료로 시도해보아야 합니다.


증상에 대한 평가 이후, 신경차단술 치료를 하기에 가장 안전하고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는 곳으로 주사 바늘을 진입시킵니다.

물론 병변 부위에 직접 또는 병변 부위에 가장 가까운 부위로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수술 부위 철심을 피해서 근처 부위로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고, 수술 부위 주변에서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때도 있습니다.


한번 치료할 때 눈에 보이는 모든 공간에 약물을 주입하는 것이 좋아보일 수도 있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유합술 이후 통증 때문에 신경차단술 치료를 받는 분들은, 앞으로도 계속 신경차단술을 받아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한의 약물만을 사용해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 부위를 확보해두는 것이 향후 반복 치료가 필요할 때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답답하시더라도 한번 치료 할 때 한두군데만 주사치료를 하면서 치료 반응을 확인하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신경차단술 | 일년에 몇번까지 신경주사를 맞을 수 있나요??

증상 조절 목적으로 신경 차단술 치료에 횟수 제한이 있다는 오해가 많습니다.

왜! 무엇 때문에 여러번 맞으면 안되는 것일까요?


바로 신경차단술 치료시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입니다.

무한정 반복적으로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디스크, 협착에 대한 효과보다 더 큰 부작용을 만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신경 차단술 치료에 사용되는 핵심 약물은 국소 마취제(리도카인)입니다.
스테로이드가 염증을 줄여주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 국소 마취제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서 스테로이드 약물을 극소량만 사용하는 치료도 가능하며, 때에 따라서는 스테로이드 약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신경차단술 치료도 가능합니다.

다본재활의학과에서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신경차단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전체 치료 케이스 중 절반이 넘습니다.
아무리 소량을 사용하더라도 스테로이드는 사용 횟수가 누적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신경 차단술 치료에 스테로이드가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에, 스테로이드 없이 시행하는 신경차단술 치료라면 횟수에 제한없이 증상에 따라 계속 맞을 수 있습니다.

신경차단술 | 신경주사 맞고 허리에 침 맞아도 되나요?

허리디스크 때문에 신경차단술 치료를 받은 이후, 언제부터 침을 맞아도 되는지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신경차단술 주사치료는 많이 아플 때 큰맘먹고 받는 치료이고, 침 치료는 집근처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치료라고 생각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반대로 아프기 시작한 초기에 침치료를 여러번 받았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신경차단술 주사치료를 받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침치료와 신경차단술 주사치료는 바늘의 끝이 도달하는 목표 지점이 다릅니다.

신경차단술 주사치료의 경우 침치료보다 훨씬 더 깊은 부위를 타겟으로 들어갑니다.


두 치료의 목표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동시에 들어갔을 때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든지 해로운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신경차단술 주사치료나 침치료시에 양쪽 모두 철저하게 원칙을 지켰을 때 해당되는 말입니다.


하지만 다본에서는 환자들에게 신경차단술 주사치료 전후로 1주일 동안은 절대로 침치료를 받지 마시라고 이야기합니다.


바로 감염에 대한 우려때문입니다.

신경차단술 주사치료는 근육층보다 훨씬 더 깊은 곳을 대상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치료이므로 환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신경차단술 | 신경차단주사를 자주 맞아도 되나요?

불필요하게 자주 맞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어쩔수 없이 주사를 자주 맞아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령이거나 과거에 이미 넓은 범위로 유합술을 시행했던 환자들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런분들은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변형과 협착이 심한 상태이지만, 환자의 상태와 연령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게 신경차단주사로만 증상을 조절하면서 지내는 것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결국 이런 질문을 하시는 이유는 스테로이드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너무 과하게 알려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약물의 부작용이 솔직히 그 정도로 나쁜 것은 아닙니다.

쓸땐 써야하는 약물이 스테로이드입니다.


물런 이런 경우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 약물의 사용량을 극단적으로 줄임으로써 치료 기간을 더 길게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테로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치료를 한다면, 부작용에 대한 걱정없이 필요할 때 계속 주사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런 방법으로 허리디스크와 척추 협착 질환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신경차단술 | 전에 맞았던 신경차단주사가 효과없었는데 또 맞아야 하나요?

신경차단주사는 문제가 있는 신경 부위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입니다.

주사 약물이 주입된 부위와 실제 문제가 발생한 부위가 서로 다른 경우, 주사 치료의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주사 치료의 위치를 변경하여 다시 치료를 시도해보아야 합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왜 검사까지 다 했는데 원인 부위를 한번에 맞추지 못하는 것인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허리디스크 환자들의 상태를 영상으로 보면 척추의 여러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있는 모든 부분에 한꺼번에 약물을 투여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은 치료이기 때문에 이럴 때 '선택적'인 치료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 선택한 치료 위치에서 좋은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당연히 위치를 변경하여 치료함으로써 가장 문제가 되는 핵심 부위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치료 부위와 원인 부위가 일치하지만, 디스크 주변 염증이 심하거나 협착이 심한 경우에 치료 효과를 못느낄 때도 있습니다.

주사 바늘이 문제가 발생한 원인부위까지 충분히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염증 자체가 너무 심해서 한번의 주사치료로 증상을 개선시키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허리디스크 질환 진단이 맞다고 판단된다면 주사의 위치와 약물 용량을 변경해가면서 한두번 더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차단술 | 신경차단주사 맞고 오히려 더 아파졌는데 잘못된거 아닌가요?

방금 상처가 난 곳에 소독약을 바르면 더 쓰라립고 아프듯이, 문제가 생긴 디스크 근처에 약물이 닿으면 그 자체가 자극이 되어 아플 수도 있습니다.

보통 첫 치료때 아픈 정도가 가장 심하며, 증상이 호전될수록 주사치료 이후 생긴 통증까지 점점 호전됩니다.

신경차단주사를 맞고 더 아파졌다면 더욱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그만큼 디스크가 심하게 손상되었다는 뜻이며, 이 시기에 관리를 잘못하면 디스크 상처가 더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신경차단술 | 신경차단주사를 맞으면 바로 안아파지나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비교적 디스크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을 땐, 주사 직후 확연한 통증 호전을 경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스크의 손상 범위가 크고 염증이 심할 땐, 주사 당일이나 다음날까지는 뻐근함을 느끼고 그 이후부터 증상의 개선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다본에서는 주사치료 이후 보통 1주일 후에 경과를 점검합니다.

주사를 맞고 바로 호전된 상태로 1주일을 보냈는지, 며칠 불편했다가 3-4일쯤 되어서 좋아졌는지, 초반엔 많이 호전되었다가 일주일 정도 되니까 다시 불편해졌는지... 

신경차단주사치료 이후 일주일 동안 어떻게 증상이 변화했는가에 따라 다음 치료 계획이 변경됩니다.5

신경차단술 | 신경차단주사가 뼈주사인가요?

아닙니다. 신경차단술 주사는 뼈주사와 다른 치료입니다.

사실 뼈주사는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정식 의학용어가 아닙니다.

대개 관절내로 들어가는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사를 뼈주사라고 부르던 것이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인식되어버린 것입니다.


뼈주사 =>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사 => 해롭다


이것은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주사를 무분별하게 맞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허리디스크에 신경차단 주사치료를 할 때에는 엑스레이 영상으로 주사 위치를 확인하면서 문제가 생긴 신경 주변에만 약물을 투여하기 때문에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을 매우 소량 내지 꼭 필요한 용량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고용량 스테로이드 주사를 일컫는 뼈주사와는 전혀 다른 치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경차단주사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서 스테로이드 성분 없이 시행되기도 하기 때문에 신경차단주사를 뼈주사냐 아니냐로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도수치료 | 다본재활의학과의 도수치료와 다른 병원 치료와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이 도수치료에 대해서 단순히 뭉친 근육과 근막을 이완시키고 척추와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려주는 치료만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본재활의학과의원에서는 교정도수치료를 시행하면서 척추 사이사이를 지나가는 신경들의 통로 공간을 벌려줌으로써 신경의 기능뿐만 아니라 신경과 연결된 뇌기능까지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경도수치료는 근골겨계 통증 완화뿐만 아니라 뇌 기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기능을 최적화 시켜 최고의 컨디션을 유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실제로 원인을 찾지 못하는 두통, 이명, 어지럼, 눈떨림 환자들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 병변이 있는 환자들도 신경도수치료를 통해 많은 호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련 과정을 거치면서 뇌경색과 같은 중추신경계 병변 때문에 후유증이 있는 분들을 많이 경험하게 되었고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치료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본재활의학과의 도수치료는 척추와 근육의 통증만을 완화시키는 것을 넘어 우리 몸 전체에 영향을 주는 뇌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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